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기존 통계에서 파악할 수 없는 시민의 평소 생활 만족도와 사회적 관심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안산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조사 보고서에는 현 거주지 거주기간은 15년 이상이 42.0%로 경기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타 지역에서 출생했지만 고향이 동일하다는 의견이 55.1%로, 정주의식과 현 거주지 소속감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근·통학을 하는 시민들은 68.5%이며 평균 소요시간은 37.2분으로 승용차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주말이나 휴일의 여가활용은 주로 TV시청이나 휴식, 문화예술 관람으로 조사됐다.
또 안산시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관광지로는 해솔길, 대부 바다향기 테마파크, 풍도 등 대부도 지역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사회조사 보고서에는 복지, 소득과 소비,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시민의 평소 생활의식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사는 안산시 표본 만 15세이상 1,280가구 2,801명을 대상으로 8개분야 51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고, 신뢰도 95%수준, 오차한계 ±4.6%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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