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016 학교혁신 종합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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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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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교실’을 중심에 두고 수업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 에 주력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22일, <2016년 학교혁신 종합계획>을 발표하였다.

행복배움학교를 기점으로 시작된 학교혁신을 인천의 모든 학교로 연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은 행정중심의 학교문화, 교과서 중심의 표준화된 교육과정과 교사중심의 수업, 서열화 중심 평가로 인한 폐단, 상벌 위주의 생활지도를 개선하기 위해 ▲학교운영 혁신 ▲교육과정 혁신 ▲생활교육 혁신 등 3대 영역을 설정했다.

학교운영 혁신과제로는 민주적인 의사결정 문화와 교원업무정상화를 중점으로 추진하고, 교육과정 혁신은 창의공감 교육과정, 학생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수업, 학생의 학습과 성장에 중점을 두는 과정중심 평가로 전환한다.

또한 학생들의 자치활동을 활성화해 자율과 책임을 배우고, 처벌보다 관계의 근본적인 회복을 중심에 두는 생활교육 혁신으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실문화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교육청은 <2016년 학교혁신종합계획>은 초·중·고 교원 41명의 정책제안과 학교혁신을 선도하는 행복배움학교 성과, 관련부서 등의 의견을 종합하여 수립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구현하기 위해 ‘학교혁신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지시행정중심에서 벗어나 학교의 자발적 혁신역량을 지원하는데 집중한다는 각오다.

이청연 교육감은“학교혁신의 기본방향은 행정에서 수업으로, 수직에서 수평으로, 개별에서 협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2016년에는 디딤돌을 놓고 연차적으로 시행할 것이다. 속도보다 방향을 잃지 않고 학교현장과 공감하며 실천해 갈 것”이라며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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