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예슬 "유민상이 영화 보자고 하길래 '다 봤다'며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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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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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홍예슬 택시 홍예슬 택시 홍예슬 [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개그우먼 홍예슬이 과거 방송에서 유민상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방송된 KBS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 조우종 아나운서는 유민상에게 '홍예슬과 영화를 본 적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유민상이 "영화를 안 봤다"고 말하자, 김준현은 "안 본 거냐, 못 본 거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를 듣던 홍예슬은 "과거 유민상 선배가 갑자기 전화해 어디냐며 밥 먹으러 가자고 하더라. 안 될 것 같아서 동기 조수현을 불러서 같이 갔다. 2:1로 놀려고 했다. 유민상 선배가 분명히 밥 먹자고 불렀는데 갑자기 영화를 보러 가자더라. 그래서 그때 ‘지금 상영 중인 영화를 다 봤다’라며 거절했다. 그런데 사실 못 본 영화가 90%였다"고 설명했다.

홍예슬의 말에 유민상은 "개봉한 지 3일밖에 안 됐는데 다 봤다더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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