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강남 재건축 1만6000가구 일반분양…개포지구 ‘최대격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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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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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포주공2·3단지와 개포시영 등 개포지구 내에서만 3개 단지, 722가구 분양

일반 분양 가구 중 정비사업 비중 [자료=부동산인포]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내년 전국에 분양되는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올해보다 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강남권에서만 재건축 1만6000여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2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년 전국에 공급 예정인 재건축·재개발 물량은 총 4만7304가구(일반분양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정비사업 분양 물량(2만7575가구) 대비 71.5% 늘어난 수준으로, 내년 전체 분양 물량(29만1343가구) 가운데 16.2%를 차지한다.

특히 서울 강남권에서 1만6000여가구에 달하는 재건축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 개포주공2·3단지와 개포시영 등 개포지구 내에서만 3개 단지, 722가구가 내년 상반기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

강동구 고덕지구에서도 고덕지구2·7단지에서 총 233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강원 춘천 후평주공3단지를 비롯해 경남 창원과 대구 중구 등에서도 신규 분양이 이뤄진다.

내년 총 3만1000여가구가 공급되는 재개발 분양시장 역시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1만1000여가구가 공급 예정으로 물량이 가장 많다.

서울에서는 흑석뉴타운과 장위뉴타운, 수색증산뉴타운 등 총 6개 뉴타운에서 4500여가구가 분양된다.

부산에서는 3월 연제구 연산2구역을 시작으로 4월 연제구 거제동 등에서 분양물량이 공급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간 침체 됐던 부동산 시장이 최근 정부의 규제완화와 경기회복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는 모습”이라면서 “특히 사업시행인가나 관리처분 또는 이주가 임박했다가 중단됐던 정비사업장을 중심으로 내년 분양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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