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가상징 선양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광역지자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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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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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중앙기관, 일반단체 등 276개 대상 평가결과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5년 국가상징 선양 평가’에서 광역지자체 최초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올해 광복70주년을 맞아 범국가적 시책으로 태극기·무궁화 등 국가상징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빛내는 데 기여한 유공자, 기관·단체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국가상징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애국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실시됐다.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243개 기초지자체, 중앙기관, 일반단체,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유공자를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경북도는 지난 22일 오후 4시 DDP(동대문디자인 플라자)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의 상인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제96주년 3·1절에서 제70주년 8·15 광복절까지 도내 전역에 태극기 물결과 태극기, 무궁화 사랑 등 애국심 고취에 중점을 둔 운동을 연중 추진해 도민들에게 큰 감동과 호평을 받았다.

도는 연초부터 생활친화적 태극기 게양운동을 전개하고, '우리는 하나! 마음속에 태극기를 꺼내자' 슬로건을 선정해 대대적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청사 전면을 덮는 대형태극기(가로 110mx세로 20m) 제막, 문화재청 등록 18점 태극기 거리 조성, 도청 내 700개 바람개비 태극기 동산 조성, 7000개 손 태극기 소나무트리를 조성했다.

또한 스마트폰 SNS 프로필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 전 직원, 친인척, 친구 등에게 네크워크식 태극기 사랑 전파운동을 추진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태극기 달기를 문화운동을 확산·전개해 도내 독립운동 성지 시·군별 1개소씩 육성 지원했으며, 마을단위 365일 태극기 마을을 집중 육성했다.

김중권 도 자치행정국장은 “올해는 역사적인 광복70주년으로 태극기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더 높았던 해였던 만큼, 도민들의 하나 같은 태극기 사랑이 이 같은 큰 영광을 안게 해주었다“며 “앞으로 신도청 시대를 맞아 전 도민 태극기 사랑운동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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