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ETF 순자산 5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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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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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23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이거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5조원(5조1069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ETF별로는 '타이거 경기방어·유동자금·중국소비테마·차이나A레버리지 등이 1000억원 이상 늘었다. 100억원 이상 증가한 ETF도 20개에 달한다.

이런 결과로 타이거 ETF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말 18%에서 23.7%로 성장했다. 

이 ETF가 인기몰이를 하는 요인으로는 다양한 라인업을 꼽을 수 있다. 헬스케어나 커머디티, 가치주 등 섹터·스타일 ETF는 물론 한국·미국·중국·일본 등 국내외 지수형 ETF까지 아우른다.

그만큼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는 얘기다.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부문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ETF는 급성장하고 있다"며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ETF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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