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영화 '히말라야'가 개봉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이날 오후 1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히말라야'는 지난해 겨울 극장가 흥행 돌풍을 일으킨 '국제시장'과 닮은꼴 흥행 패턴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히말라야'는 지난 16일 개봉 당일 역대 휴먼 드라마 장르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20만 3173명)를 기록한 것은 물론, 개봉 4일 째 100만, 개봉 8일 째 200만, 개봉 10일 째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1위, 개봉 이후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는 '히말라야'는 개봉 1주차 토요일(42만 2451명)보다 개봉 2주차 토요일(55만 5681명) 30% 가깝게 관객수가 상승하며 연말 극장가에서 더욱 거세진 흥행세를 발휘하고 있다.
한편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이 출연한 영화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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