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원, 스타트업 투자 지원하는 ‘판교 데모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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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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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28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판교 내 중소 협력 체계 구축 및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완샷 프로젝트인(프로가 프로를 찾는다) ‘판교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판교 내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투자워킹그룹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과 연결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SW 융합클러스터 지원 기업 5곳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천한 기업 1곳, 퓨처플레이가 추천한 기업 2곳 등 모두 8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앱 콘텐츠를 자동으로 웹사이트에 노출시켜 무료 트래픽과 설치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료 마케팅 툴을 개발한 ‘에이비180’, 세계 최초로 사람이 말을 하면 귀로도 음성이 나온다는 원리를 이용해 귀로 말하고 귀로 듣는 유무선 이어셋을 개발 및 제조하는 ‘해보라’ 등 총 8개의 스타트업은 투자자들 앞에서 기업설명활동(IR) 발표 및 자사 사업 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투자워킹그룹은 김영세 이노디자인, 장준호 인포뱅크대표, 임각균 이트너스 대표 등 판교 성공벤처기업인 및 VC(벤처캐피탈), IBK 기업은행이 참가했다. 

최종 선정된 3곳의 스타트업은 내년 2월 오픈하는 스타트업 아카데미에 창업공간(오픈형 데스크) 입주를 제공하고 1년간 임대료가 면제된다. 또한 참가한 모든 스타트업에게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SK 클라우드 인프라 자원을 제공하게 된다.

 곽재원 원장은 “이번 판교 데모데이는 판교 내 중소 협력 체계 구축 및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1대1 전담 멘토링 및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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