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국회의원 이해찬 의정보고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14일 전동면을 시작으로 28일 금남면까지 8개 지역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하였고 내년 1월 5일부터 연동면, 조치원읍, 신도심 지역에서 보고회를 이어간다.
이 의원은 의정보고에서 국회의원이 잘해야 할 세 가지로 첫째 법을 잘 만들고, 둘째 예산을 잘 따오고, 셋째 절실한 민원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특별법 전부개정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 목적을 명확히 했을 뿐 아니라 세종시 계정 설치, 교부세 보정기간 연장 등으로 2020년까지 약 7천억원의 재정을 추가확보 했다고 밝혔다.
주요 민원해결 사례로 금남면 송전탑 설치계획 철회 및 지중화, 70년이 넘도록 해결하지 못한 연동면 내판구교 터널 확장, 첫마을 방음터널 설치를 들었다. 이어 이해찬 의원은“세종시 행정기능 정상화를 위해 국회분원과 청와대 집무실을 설치해야 하는데 원안 플러스알파를 공약했던 박근혜 정부의 의지가 약해 추진이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 관철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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