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로렌, '폭스 퍼 칼라 코트' 등 코트 제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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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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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패션그룹 세정]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여성복 업계의 코트 판매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다소 활기를 띄고 있다. 핸드메이드 코트부터 니트, 울 코트 등 소재와 두께감, 길이감을 다양화한 코트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오버사이즈 코트에 여성미를 가미한 스타일이나 알파카처럼 헤어리한 질감, 네오플랜, 부클 등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코트가 인기다.

올리비아로렌은 최근 선보인 10주년 전략 상품 '토끼털 머플러 코트'의 판매 호조에 이어 '퍼 칼라 코트'까지 대박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깔끔한 디자인과 포근한 느낌의 폭스 퍼를 칼라 부분에 덧댄 '퍼 칼라 코트'는 매장에 입고되자마자 인기 제품으로 떠올라 90%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하며, 리오더를 진행했다. '프리미엄 알파카&머스카렛 코트'도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1차 70%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하며 리오더 판매 중이다.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패딩이나 다운류 보다는 코트의 수요가 많은 상태"라며 "전년대비 코트 스타일수를 대폭 늘려 겨울 아우터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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