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영화도 보고 특강도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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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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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의 새해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2016년 첫 정보활용능력 교육은 1월 8일 오후 2시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B3)에서 ‘빅 데이터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열린다.

강연에는 한국 전산학 박사 1호인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의 문송천 교수가 강사로 나서 빅 데이터의 근간이 되는 소프트웨어란 무엇인가에 대해 짚어보고, 빅 데이터와 인문학과의 관계를 살펴본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빅 데이터의 올바른 정의를 성립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조망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문송천 교수는 유럽 IT학회 아시아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컴퓨터 운영체계 및 데이터베이스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다."라고 설명했다.

정보활용능력 교육 프로그램은 16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신청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와 함께 새해부터 매주 1회 상영하던 영화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요일 2회로 확대하고, 다큐 및 강의 프로그램은 매주 수·금요일에 상영한다.

1월의 영화는 겨울에 어울리는 사랑 영화의 고전 ‘러브스토리’, 새해를 여는 즐거운 코미디 영화 ‘수상한 그녀’, 손 스터지스 감독의 서부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는 물론 다윈과 피카소에 관한 다큐 자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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