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2016년 새해를 ‘새로운 신세계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을 선보였다.
내년 강남점 증축을 비롯해 하남점과 김해점 오픈 등 대대적인 신규 프로젝트 오픈을 앞두고 오는 1월 1일부터 브랜드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는 것이다.
새 디자인은 지난 2009년 도입한 신세계만의 전통과 품격을 상징하는 디자인 ‘S체크’ 패턴을 보다 현대적이고 세련되게 업그레이드했다.
새로운 디자인 패턴은 쇼핑백, 포장지 등 패키지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접하는 DM 등 각종 광고, 홈페이지, 모바일앱, SNS 등에 통합 디자인으로 사용된다.
신세계는 이번 새 디자인 도입을 앞세워 다가올 2016년이 ‘새로운 신세계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내년 2월 강남점 증축 오픈을 통해 대한민국 1등 백화점 탈환과 국내 최초의 매출 2조원대 점포 완성 △3월 센텀시티점 B관 오픈을 통한 전국 3위점 달성 △하반기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교외형 복합쇼핑몰에 들어서는 하남점, 지역맞춤형 김해점, 경북지역 최대 복합쇼핑몰이 될 대구점 개점 등 총 5개의 신규 프로젝트가 모두 2016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내년 4월경 본점 신관에 문을 여는 시내면세점의 시너지까지 더해져 신세계백화점은 견고한 업계 2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백화점 측은 전망했다.
신세계백화점 장재영 사장은 “2016년은 국내 최고의 유통채널로 거듭나는 새로운 신세계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상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신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개점을 통해 견고한 업계 2위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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