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방송인 유재석과 김병만이 SBS 연예대상을 공동 수상해 화제인 가운데, 김병만의 출생 비화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병만은 남다른 출생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무속인이던 할머니가 '(병만이는) 부엌에서 낳아야 한다'고 해서 아궁이 앞 가마니 위에서 태어났다"고 밝혔다.
이후 "그렇다면 무속인 할머니가 예측한 김병만의 미래는 어땠냐"는 질문에 김병만은 "할머니는 제가 판사가 된다고 하셨다. 하지만 나는 어릴 적부터 빨리 돈을 벌고 싶어 기술자 같은 직업을 적어서 내곤 했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30일 진행된 SBS '2015 연예대상'에서는 '정글의 법칙', '주먹쥐고 소림사'의 김병만과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의 유재석이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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