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썰전' 이철희가 과거 최태원 SK 회장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8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광복절 특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강용석은 "최태원 회장이 출소할 때 희끗한 머리로 성경책을 가지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희는 "이쪽에 오래 발을 담그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성경책이 연출 같지 않냐. 연출이 한 차원 높았어야 되지 않냐. 차라리 진심을 들려주는 방법이 어땠겠냐. 훨씬 먹혔을 거라고 본다. 김무성 대표처럼 큰절을 하던가"라며 비꼬았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거기 목탁이 반입 안 되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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