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주원이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가운데, 과거 김태희에 대한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주원은 "처음 리딩하는 날 김태희를 봤는데 괜히 태쁘 태쁘하는게 아니었다. 별명이 '태희는 예쁘다'해서 '태쁘'인데 공감이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태까지 상대 파트너 중에 가장 좋았던 분은 누구냐'는 질문에 김태희를 꼽은 주원은 "너무 겸손하다. 리딩한 다음날 먼저 말을 놓으라고 연락이 왔었다. 긴 세월동안 연예계에 있으면서 저렇게 순수할 수 있을까 싶다. 그리고 내가 연기하는데 여진이를 사랑할 수 있도록 감정을 만들어줬다. 좋은 배우"라며 김태희에 대해 칭찬했다.
한편, 31일 진행된 'SBS 연기대상'에서 주원은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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