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 “지속 성장 가능한 SK네트웍스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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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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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CI[사진=SK네트웍스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4일 “올해는 새로운 도전으로 장애요인을 극복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진화시켜 건실한 SK네트웍스를 만드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사장은 이날 서울 명동 사옥에서 열린 2016년도 시무식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신년사를 전했다.

이번 시무식은 SK네트웍스 팀장급 이상의 임원진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은 사내방송을 통해 함께 했다.

문 사장은 “잘하는, 통하는, 커가는 SK네트웍스를 만들자”며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3가지 전략과 기업문화 측면에서의 3가지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문 사장은 카 라이프(Car Life) 사업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꼽으며 특히 렌터카 사업에 대해 “경쟁 우위의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올해 말까지 운영대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업계 내 3위권 안에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사부문, 정보통신부문, 에너지마케팅 부문 등 기간사업에 대해서는 핵심 경쟁력 강화를 통합 사업 가치 제고를 강조했으며, 패션부문 등의 라이프스타일 사업은 자립 기반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 사장은 “올해는 패션사업이 다시 한 번 성장 사업으로 도약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호텔 사업 역시 객실, 연회, F&B 등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업문화 관점에서는 △ 구성원의 사업수행 역량 강화를 통한 ‘잘하는 SK네트웍스’ △ 이해관계자와의 생산적인 소통활성화를 통한 ‘통하는 SK네트웍스’ △ 지속적 성과창출로 ‘커가는 SK네트웍스’ 등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사장은 그러면서 “성과창출에 초점을 맞춘 환경 조성 및 미래 성장을 위한 선제적 조직 보강 등의 준비는 마쳤다”며 “이제 치열함과 책임감으로 무장하고 솔직하게 소통하며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할 때”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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