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4일 오후 2시 10분께 대포동 약천사 앞 15m 해상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임모씨(72·여)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 수색에 나서 오후2시 38분께 발견 구조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119구급차량 이용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해경서에 따르면 숨진 임씨는 일행 1명과 함께 대포동 약천사 앞 갯바위에서 소라 등 해산물을 채취하다가 일행이 임씨가 보이지 않자 인근 산책중이던 주민에게 119로 구조 요청해 왔다.
발견 당시 갯바위에서 15m 수심 2m 수중에서 검은색 슈트와 수경을 착용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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