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지사와 박우정 고창군수는 4일 고창 심원면 고전마을에 자리한 다홈 공동체(결혼이주여성 공동체)를 방문해 다문화가족 및 마을 주민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송하진 전북 도지사가 새해 첫 민생현장 방문으로 고창군을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고창군]
이날 이주여성들과의 대화를 통해 정착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과 농촌마을에 살면서 공동체를 구성한 계기와 앞으로의 방향, 생산품의 판로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심원면 다홈 공동체는 고전마을에 살고 있는 이주여성 3명(일본1, 베트남2)과 한국여성 1명 등 총 4명이 참여해 ‘정읍-고창 마을만들기 지역창안대회’에서 지난 해 9월 선정된 창업공동체로서 결혼이주여성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내 공동체 활동을 모색하고자 구성됐다.
한편, 결혼이민자가 13개국 460여명에 이르는 고창군은 올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직업훈련교육과 운전면허취득,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지원, 고향나들이 등을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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