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설관리공단, 퇴비 재활용 낙엽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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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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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재원)은 가을철 문화예술회관 및 광적생활체육공원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낙엽 4.5톤을 관내 농가에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는 그동안 가을철 수거된 낙엽을 일반 종량제봉투에 담아 소각하던 부분을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무상 지원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아껴 예산을 절약한 좋은 사례이다.

낙엽을 무상지원 받은 농가(광적면 석우리 소재)는 “낙엽을 썩혀 퇴비로 만든 후 화학비료 대신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여 작황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따로 비료 구입비용이 들지 않아 가계에 많은 보탬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유재원 이사장은 “가을철 낙엽 처리비용 절감과 관내 농가 퇴비를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을 뿐 아니라 녹색성장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며 낙엽 무상지원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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