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채국희 열애 인정 “‘도둑들’ 출연 계기로 본격적 만남”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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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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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오달수와 채국희가 열애를 인정했다.

1월5일 오달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달수와 채국희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열애설이 난 지 하루 만이다.

소속사 측은 “신중하고 조심스러워서 답변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먼저 배우 오달수를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지난 4일 열애기사에 대해 조심스럽게 공식입장을 밝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달수와 채국희는 같은 계통에서 일하면서 연기에 대해 서로 조언이나 의견을 나누는 친한 선후배 관계에서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3년 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 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용한 만남 이었던 것이 새해 첫 기사로 크게 이슈가 되어 당황스러웠지만 발 빠른 대응보다는 진심을 담는 것 이 중요하다 생각했다”고 더했다.

마지막으로 “배우 오달수에 대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계신만큼 2016년 더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지난 4일 오달수와 채국희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고 양측은 이와 관련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모았었다.

오달수와 채국희는 2008년 말 연극 ‘마리화나’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2012년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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