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2015 연말 시나리오 대상전’시상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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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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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死者)의 서(書)>의 윤정민 작가와 <심판 : 그놈은 살아있다>의 이다경 작가 수상

[사진=영화진흥위원회]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 한국영화시나리오마켓은 5일 오후 2시 부산 사옥에서 ‘2015 연말 시나리오 대상전(Grand Final Award)’ 수상작인 <사자(死者)의 서(書)>의 윤정민 작가와 <심판 : 그놈은 살아있다>의 이다경 작가를 초청하여 시상식을 진행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2014년부터 시작한 시나리오 대상전은 매월 한국영화시나리오마켓을 통해 선정된 추천작들이 추가개발을 거친 후 다시 한 번 평가를 받는 왕중왕전 격으로, 한국영화시나리오마켓에서 배출한 영화 <관상>, <간신>, <용의자> 등과 같은 시나리오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2015 연말 시나리오 대상전’의 심사위원들은 수상작 <사자(死者)의 서(書)>에 대해 작가가 표현하려는 바가 마음에 와 닿았고, 시나리오의 완성도와 주제의 시의성, 작품의 깊이 면에서 영화화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으며, <심판 : 그놈은 살아있다>는 각 인물의 배치가 뛰어나고, 영화의 사회적 기능의 중요성을 관객들에게 환기한다는 점에 주목하였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사자(死者)의 서(書)>의 윤정민 작가는 “20살의 열정을 가진 작가가 되겠다”며 수상에 대한 기쁨과 함께 소감을 전하였고, <심판 : 그놈은 살아있다>의 이다경 작가는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하는 작가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영화시나리오마켓은 누구나 자유롭게 시나리오를 등록할 수 있게 하여 영화 산업계 진입장벽을 제거하고, 한국영화계에 다양하고 참신한 시나리오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에서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나리오 오픈마켓으로, 매년 500여 편의 신작 시나리오 공급과 20여 편의 계약 체결 등 여러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앞으로도 좋은 시나리오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각종 시나리오 공모전과 멘토링 프로그램들을 통해 한국영화시나리오마켓 활성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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