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문재인·안철수 '3자 대면'…경제계 신년인사회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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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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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 도봉구 창동 성당에서 열린 고(故) 김근태 전 상임고문의 4주기 추모행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김무성, 문재인 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새누리당에서는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문재인 대표가 각각 참석하며 신당 창당 작업을 진행 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해 벽두부터 중국·중동발(發) 리스크에 이어 이날 오전 북한 핵실험 등으로 경제 위기가 엄습하자 정치권이 경제계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지도부급 인사가 총출동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제계에서 통과를 요구하는 노동개혁 5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기업활력제고 특별법과 같은 경제 관련법안이 표류 중이라 이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안 의원의 탈당 후 촉발된 야권 분열 속에서 문 대표와 안 의원 간 어떤 대화가 오갈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새해 들어 처음이며 안 의원 탈당 이후로는 연말 고(故) 김근태 의원 추모식 만남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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