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수련관 4개 청소년자치조직 참여자 모집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3일까지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4개 청소년자치조직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활동을 활성화시키고 프로그램 운영과정에 청소년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한편, 청소년들의 주도적 의사결정 능력을 함양하고자 청소년자치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자치조직은 청소년운영위원회 ‘늘픔’, 청소년기자단 ‘청루’, 청소년봉사단 ‘아우름’, 동아리연합회 ‘하눌타리’ 등 4개 조직이다.

‘늘픔’은 청소년수련관의 시설 및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과 청소년욕구조사, 활동프로그램 주관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청루’는 관내 청소년소식에 대한 취재를 통해 온‧오프라인 소식지를 발간한다.

또 ‘아우름’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청소년어울림마당 보조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하눌타리’는 수련관에서 진행되는 청소년행사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직접 동아리 공연을 기획해 운영한다.

각 조직별로 만 13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 7~15명 내외 인원을 모집하며, 동아리연합회 하눌타리의 경우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소년동아리들이 참여가능하다.

자치조직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자치조직에 참여해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며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