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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문체부 장관 [사진=dbeorlf123@]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의 관광리더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관광의 양적·질적 도약이 절실하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일 오후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6년 관광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하고 "올해에도 관광산업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들이 한국에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배울 거리, 살 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야 하고 서울 제주에 치우친 관광수요를 지역 분산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교통.숙박.음식.안내체계 획기적으로 구축해 외래 관광객에 대한 친화적이고 수준 높은 관광 수용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 장관은 "정부도 지역대표 관광상품의 브랜드화, 전통문화자원를 기반으로 하는 체험형 관광콘텐츠, MICE(국제회의 산업)·한류·의료 등 융·복합 관광콘텐츠를 육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재)한국방문위원회 박삼구 위원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김홍주 회장 등 관광 분야 기관ㆍ단체장과 업계 대표, 주한 외국대사 등이 차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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