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마트 과천점이 지난 8일 지역상권 상생을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에 2천만원 상당의 캐리어 1천개를 기증해 눈길을 끈다.
이날 열린 기증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 이마트 과천점 이호준 점장, 새서울프로자상인회 강호건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증받은 캐리어는 한 개당 2만원으로, 4개 상인회별로 배분해 관내 지역상권의 고객유치를 위한 행사경품 등으로 제공 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정부과천청사의 세종시 이전 및 재건축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대형 할인점이 직접 나서 줘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금일 캐리어 기증식이 지역상인회·대형할인점이 서로 화합하고 발전해 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호 이마트 과천점장도 “지역상인회와의 상생발전과 화합은 물론 침체된 지역 상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에서 캐리어를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솔선수범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