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 공무원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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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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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부터 연중 운영, 이론→실습→상황연출→평가 한 번에 이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시 공무원이면 누구나 심정지 상태의 응급상황에서 4분의 기적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CPR)을 배운다.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인천시 소속 전 공무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도록 하는 ‘4분의 기적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 본청 소속 공무원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사업소, 직속기관 공무원은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심폐소생술 교육[1]



교육은 부서별로 교육인원을 배정해 오는 2월부터 연중 운영되며, 이론교육, 실습, 상황연출, 평가가 한 번에 이뤄지게 된다.

교육은 매주 남동소방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는 정기교육과 전담강사가 직접 출강하는 부정기 교육으로 나눠 실시된다. 또한, 인천시 인재개발원 전문교육과정에도 교육강좌를 개설해 정기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각 군·구에서도 교육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관할 소방서를 통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아직까지 주요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인천시 공무원이면 누구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심폐소생술 능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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