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응답하라 1988'이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증거로 재미난 주장글이 나왔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응팔 스포주의) 철저한 자본주의 (자본>>>대본)'이라는 제목으로 덕선의 남편이 '어남류'일 수 밖에 없다는 글이 올라왔다. 응답시리즈 OST가 담긴 CD 사진이 증거라는 것.
2012년 방송됐던 '응답하라 1997'에서는 여주인공인 시원(정은지)은 태웅(송종호) 윤제(서인국) 형제와 삼각관계를 그리다가 결국 윤제를 선택하게 된다. 당시 나왔던 OST CD에도 커플이 된 윤제와 시원의 사진이 담겨 있다.
'응답하라 1994' OST CD 역시 길고 긴 삼각관계 끝에 부부가 된 나정(고아라) 쓰레기(정우)의 사진이 들어가 'CD가 스포 아니냐'는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현재 방송 중인 '응답하라 1988' OST CD 1부에는 덕선(혜리), 2부에는 정환(류준열)의 얼굴이 들어있다. 만약 위에 글이 맞다면 덕선의 남편은 정환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덕선의 남편이 '어남류'이냐, '어남택'이냐를 두고 글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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