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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경기도는 지난 해 경기일자리센터의 취업실적(12월말 기준)이 총 24만4,945명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실적인 16만2,421명 보다 약 50.8%(82,524명)가 더 창출된 수치로, 민선 6기 경기도의 일자리창출 목표인 70만개의 11.8%에 해당한다.
또 당초 계획이었던 16만명보다 8만4,945명이 더 많아 목표 대비 약 53%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50대 5만1,011명(21%), 40대 4만6,928명(19%), 29세이하 42,609명(17%), 30대 36,973명(15%) 순으로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종별로는 요식업·여행 등 서비스 직종이 8만94명(3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경영·회계·금융 등 사무 직종 5만2,042명(21%), 건설·환경·안전 3만8,882명(16%), 의료보건·사회복지 2만1,532(9%), 영업·판매 1만1,278명(5%), IT·웹 통신장비 1만8,589명(8%), 전기·전자 1만1,085명(5%), 문화예술·방송·디자인 5,186명(2%), 교육연구·법률 3,232명(1%), 화학·섬유 3,025명(1%) 순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작년 한해 그리스 사태, 메르스 여파 등 국내외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센터의 취업실적이 증가한 것은, 도내 31개 시군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를 70% 추가 배치하여 구직자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일자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주민센터 551곳 중 72%에 해당하는 397곳에 395명의 직업상담사가 배치돼 있다.
이외에도 ▲청년해외진출, 인턴채용, 청년뉴딜 사업 등을 통해 청년취업환경 조성, ▲제대군인, 4050중장년 재취업 지원 등 수요자 중심 취업지원 프로그램 실시, ▲미스매치 해소 위한 직업상담사의 직접 기업 방문, ▲일자리 상담실 운영을 통한 구인 컨설팅 및 채용지원, ▲일자리버스 운영 등도 일자리 창출에 한몫을 한 것으로 도는 판단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 버스의 경우 지난해 현장밀착형 일자리창출 서비스에 큰 역할을 일임했다는 평가를 받아 올해에는 2대를 증차해 보다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박덕진 경기일자리센터장은 “지난해 일자리 창출 실적은 경기일자리센터와 시․군 모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룬 결과”라면서, “올해에도 구인·구직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취업지원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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