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이브아르’, 지난해 매출 38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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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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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G생명과학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LG생명과학은 자사 히알루론산 필러인 이브아르의 지난해 매출이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약 80% 성장한 수치로 이브아르가 출시된 이래 최고의 매출액이다. 

현재 국내 필러 시장 규모는 800억~9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으며, 시판되는 필러의 종류는 50개 이상이다.

이브아르는 2011년 국내에 첫 출시된 이래 LG생명과학의 기술력과 고품질 히알루론산 원료를 바탕으로 출시 3년만인 2013년에는 국내 필러 시장 점유율 2위(판매수량 1위)를 차지했으며, 지금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괄목할만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이브아르의 해외 매출액은 국내 매출액을 넘어섰고,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매년 300%씩 급성장하고 있다.

이브아르는 2013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러시아 등 유럽에 수출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멕시코, 콜롬비아 등 남미 국가에도 진출했다.

현재 2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는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들과 중동, 아프리카에도 진출해 수출국가를 30개국으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한승 LG생명과학 HA사업부장은 “이브아르는 출시 시점부터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 한국 여성들로부터 가장 많이 선택 받는 필러 제품으로 성장했다”며 “고객에 니즈에 걸맞은 획기적인 신제품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국내외 리딩 필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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