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항에 폭발물" 외국인 협박전화…공항 경계 태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1-15 14: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기사 무관[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15일 외국인이 전국 공항터미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 전화를 해 공항 일대가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2분께 김포공항 콜센터로 아랍어를 쓰는 외국인 남성이 "전국 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국제전화로 협박했다.

이 남성은 "당신들은 모두 죽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국 15개 공항의 공항경찰대와 기동타격대는 국제선과 국내선 터미널 일대에서 폭발물 수색에 나섰다.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강화된 경계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이 전화가 걸려온 지점을 파악한 결과 중동 지역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외국에서 전화를 걸어온 탓에 협박자를 추적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