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봉사정신을 기초로 해 재난이 발생할 경우 구조, 복구활동 등을 자발적으로 수행하는 지원민방위 대원을 오는 2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지원민방위대는 유사시 의무 민방위대원과 힘을 합쳐 지역사회 안보와 재난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주도로 운영된다.
지원 민방위대원으로 선발되면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법 교육이나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등의 민방위관련 전문교육 이수 기회가 주어진다.
활동분야는 평상시에는 민방위 시설장비 점검, 민방위 교육 ․ 훈련 유도요원 참여, 생활안전 예방활동 및 홍보를 담당하며 전쟁이나 재난상황 등 민방위 사태 시에는 군사작전에 필요한 물자운반 및 인명구조, 의료활동을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17세 이상의 남·여로 봉사정신이 강하고 활동의지가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심신장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거나 지장이 있으면 제외된다.
민방위관련 전문지식이나 기술이 있는 시민은 우선 모집대상이다. 모집인원은 동별 10명 이내이다. 신청인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지원서와 개인정보수집·활용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 지역사회 안정망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재난 전문가나 봉사에 관심이 많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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