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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수산물 양식장과 위판장 등 생산단계 수산물을 취급하는 1만1900곳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금속이나 방사능이 오염된 수산물 등 부적합한 수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미리 차단하고자 매년 하는 조사로 올해는 작년보다 조사물량이 6.5% 늘었다.
조사 대상은 고등어·명태·갈치·넙치·오징어 등 소비자가 즐겨 먹는 품종, 최근 3년간 부적합 발생 이력이 있는 품종, 오염 우려가 있는 해역에서 생산한 품종 등이다.
조사 항목은 중금속, 유해물질, 방사능 등 90여종으로 유해물질 차단과 선제적 안전관리가 필요한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전성을 확인한다.
특히 원양에서 어획하는 명태와 꽁치 등 방사능 오염 우려 품종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재철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과장은 "국민이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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