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청 공무원 1900여명은 비상소집이 발효된 이날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제설차량이 투입되기 어려운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에 쌓인 눈을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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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 직원들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린 19일 제설작업을 벌였다 [사진제공=전주시]
각 동 주민센터에 배치된 소형살포기를 이용해 이면도로 등 취약구간에 대한 제설작업도 실시했다.
앞서 18일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즉시 금산사선 등 주요 외곽도로 및 상습 결빙 구간에서 제설작업에 착수하는 등 제설장비 54대와 제설인원 60명, 염화칼슘 등 제설자제 710톤을 투입해 주요 간선도로 56개 노선 309km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에 전주시는 도로결빙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이후부터 도로제설대책반을 가동해 제설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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