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엘 "'내부자들' 노출신 티팬티에 힐만 신고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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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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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이엘이 영화 ‘내부자들’에서 노출신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20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박소담·이해영 감독·이엘·조세호가 출연해 ‘이 구역의 미친자는 나야’ 특집을 꾸렸다.

이날 방송에서 이엘은 영화 '내부자들' 속 성 접대 장면을 언급하며 "실제 촬영장에서 티팬티와 하이힐만 신고 찍었다"고 밝혔다. 이엘은 ‘내부자들’에서 주마담 역으로 등장해 극중 이병헌을 도우려 접대 현장에 잠입했다.

이엘은 "현장에 남자스태프가 많았는데 상체를 가리기 위해 뒤로 돌아서도 티팬티를 입고 있어 여전히 자극적인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스태프들이 가운과 타월을 들고 대기하다가 '컷' 하자마자 감싸주고 던져주고 아수라장이었다"고 설명해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배우 이엘은 케이블TV 드라마 ‘상상고양이’,‘아름다운 나의 신부’ 영화 ‘황해’, ‘내부자들’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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