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 "기억할 수 있는 시간 길면 1년" 진단...'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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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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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멤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유승호가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진단을 받았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는 서진우(유승호)의 기억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서진우는 의사를 찾았다. 서진우의 뇌 사진을 보던 의사는 "정기적으로 검진받아야 된다 하지 않았냐"고 걱정했고, 서진우는 "제가 요즘 재판 때문에 바빴다"고 말했다.

이에 의사는 "남들은 재능이라고 하겠지만, 사실을 장애다"라고 서진우의 과잉기억증후군에 대해 말했다.

서진우가 자신의 상태에 대해 묻자 의사는 "기억을 쓰면 쓸수록 진행은 더 빨라질 것이다"라며 "길면 1년 짧으면 6개월. 그 시간에 기억은 점점 사라질 것이다"라고 전했고 서진우는 충격을 받았다.

이어 서진우는 한강을 찾아 아버지를 떠올리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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