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백화점, 상가, 재래시장, 공연시설, 종합여객시설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35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점검은 안산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관련 유관단체 및 민간전문가로 민관합동 점검반을 꾸려, 시설물, 기계·전기·가스, 소방 등 분야별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진행된다.
특히 연휴기간 중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고 화재발생에 취약한 재래시장과 대형판매시설에 대해 피난·소방통로 확보, 소방시설 상태, 위험물질 및 화기관리 등 소방 안전관리 분야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손경수 안전사회지원과장은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고 없는 행복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사업주들의 자발적인 안전관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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