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센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일자리종합센터 등 전문 지원기관들이 포함된 ‘청년일자리 TF'를 꾸리고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목표를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우선 ‘청년창업특례보증’ 제도를 통해 500개 청년기업에 자금 지원을 하고, ‘청년예비창업가 발굴․육성사업’을 통해 70여 개의 청년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며 올 6월에 개소할 ‘광주지식산업센터’를 청년창업허브로 조성한다.
청년고용 우수기업에 대한 고용환경 개선 지원, 광주공고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실전창의인재 양성사업,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 시청 내에 ‘광주일자리종합지원센터’ 구축 등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는 양질의 일자리는 민간분야에서 창출하는 만큼 ‘기아자동차로 대표되는 자동차산업, 혁신도시 한국전력 중심의 에너지산업, 그리고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문화산업’ 등 우리 시가 강점을 가진 미래 3대 먹거리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국내외 기업유치와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정대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범국가적으로 직면한 심각한 청년실업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원기관 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들과 시민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서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서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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