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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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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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 전북도 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단체의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가 25일 첫 발을 내딛었다.

통추위는 지난 2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위원 위촉식에 이어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체육단체 통합을 위한 업무에 들어갔다.

통추위는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 백경태 전북도의회 의원, 소순장 변호사,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이상철 전북교육청 인성건강과장, 송지환 전주교대 교수, 류창옥 전북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정경회 전북대 교수, 송제호 원광대 교수 등으로 구성이 됐다.
 

▲전북 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가 25일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사진제공=전북체육회]


통추위는 이날 안건심의에 앞서 위원회 간사인 한영희 체육정책과장으로부터 그간의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선출했다. 이어진 안건심의에서는 향후 통추위 운영에 관한 규정, (가칭)전라북도체육회 정관 등을 심의 의결했다.

통추위는 위촉일로 부터 전북체육단체 통합 창립총회 출범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을 하게 되고, 체육단체 통합 가이드라인, 사무처 조직기구 구성, 종목별 등급분류, 통합체육회 법인설립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종목 및 시․군체육회 통합에 따른 규정도 정비하게 된다.

통추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도와 양 체육단체 실무진으로 구성 된 지원단을 구성해 지원하게 된다.

김인태 위원장은 “전북체육단체가 원활하게 통합을 이루고 선진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통합추진위원회 위원님들께서 깊은 관심과 열정을 가져달라"며, "통합된 전북체육회가 타 시도체육회보다 효율적이고 대한민국 체육을 선도할 수 있는 체육회로 태어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3월 3일 전북체육회 창립총회를 앞두고 매주 회의를 개최해 통합에 따른 제반사항을 다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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