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가 어린이와 도민에게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 대처하고자 운영한 119안전체험교실에 지난 한 해동안 12,405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19의왕소방안전체험관은 의왕시 안양판교로(청계동)에 위치한 백운119안전센터 2~3층 322㎡ 규모에 7종의 안전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인근 과천 등 7개 인접한 시의 유치원 등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도에는 유치원생 9445명, 초등학생 1,525명, 성인 902명 등이 체험교실을 찾아 화재발생시 소화기 사용법을 숙달하기 위한 물소화기 체험, 심정지 환자를 살리는 심폐소생술, 연기미로 탈출체험 등 7가지 체험을 통해 재난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했다.
의왕소방서는 2016년 3월경부터 도민이 쾌적한 환경 속에 현대 재난사고 유형에 맞춘 체험프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설보강 환경개선공사를 약 6개월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안 서장은 “119의왕소방안전체험관은 접근성과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많은 도민이 찾고 있다”며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노후된 시설을 보강하고 현 시대에 맞는 체험프로그램으로 탈바꿈 해 도민여러분의 방문을 맞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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