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2% 늘어났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2.6%와 35.6% 줄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20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89.2% 증가했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39.5% 감소했다.
LG화학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20조2066억원, 영업이익은 1조823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매출은 2014년에 비해 10.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9.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기초소재부문은 매출 14조6325억원, 영업이익 1조676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0.1% 증가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의 매출은 1.7% 감소한 2조7641억원, 영업이익은 8.9% 늘어난 1463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지부문은 매출 3조1503억원과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99.2% 감소했다.
LG화학은 2016년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7.3% 증가한 21조7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시설투자(CAPEX)는 3.3% 늘어난 1조78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한편 LG화학은 이날 보통주 1주당 4500원, 종류주 1주당 4550원을 현금배당한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331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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