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취임 2주년... ‘기가 시대’를 열어 ‘통신 패러다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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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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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사진=KT 제공) ]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황창규 KT 회장이 27일 취임 2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KT는 "황창규 회장이 통신 속도의 단위를 메가에서 기가로 진화시키며, 통신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다"며 "특히 ‘기가’는 KT 임직원들의 ‘1등 DNA’를 일깨우며 글로벌 1등 KT이라는 비전을 구체화했다"고 평가했다. 

2014년 5월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황창규 회장은 KT의 새로운 목표로 ‘기가토피아(GiGAtopia)’를 제시하고, KT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스마트에너지, 통합 보안, 차세대 미디어, 헬스케어, 지능형 교통관제 5대 미래융합서비스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3년간 4조5000억원을 투입해 기존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기가 인터넷’을 선보이겠다고 밝혔고, 황창규 회장의 약속은 5개월 만에 현실이 됐다.

2014년 10월 20일, KT는 국내 최초로 기가 인터넷의 전국 상용화하며 유선에서 ‘기가 시대’를 열었다. 이와 함께 전남 신안 임자도에 1호 ‘기가 아일랜드’를 선보이며 KT가 만들어갈 기가토피아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취임 1년여가 지난 2015년 3월에는 황창규 회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5G, 미래를 앞당기다(5G & Beyond, Accelerating the Future)’를 주제로 5G의 미래상을 발표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5년 6월에는 세계 최초로 ‘기가 LTE’를 상용화하며 유선(기가 인터넷)에 이어 무선에서도 ‘기가 시대’를 열었다. 유선에 이어 무선에서도 기가급 속도가 구현되면서 모바일에서도 고화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앞서 2015년 5월, KT는 음성을 무제한 제공하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라는 상품을 출시해 이동통신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왔다. 그동안 수세적이었던 KT가 경쟁사의 허를 찌르는 깜짝 발표로 시장주도적 사업자로 변신하는 계기를 얻었다.

올해 들어서는 기가 인터넷 가입자 100만을 발표하며, 기가 서비스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이는 1년 2개월여 만에 거둔 성과로, 가정이나 사무실 단위로 사용하는 초고속 인터넷의 특성을 감안할 때 전국 가구당 2.61명(2013년 통계청 추계)을 단순 대입하면 260만명 이상이 기가 인터넷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셈이다.

한편 황 회장은 차세대 사업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KT가 주도하는 KT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은 데 이어 이달 7일에는 ‘K뱅크 준비법인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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