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SBS 사극 ‘대박’으로 2년 만에 안방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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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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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장근석이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연출 남건, 극본 권순규)의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SBS 남건 감독은 “장근석의 연기에 대한 갈증과 열망이 깊은 인상을 주었으며, 타짜 ‘대길’에 대한 영감까지 주었다”라고 캐스팅 소감을 말하고, “장근석과의 오랜 대화를 통해 고생스러운 가운데에서도 매우 즐거운 현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장근석은 2년 만의 브라운관 컴백에 대해 “지난 2여 년 동안 대학원에 다니면서 와신상담의 자세로 저를 되돌아보고, 연기에 대한 자세와 열정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라면서, “이미지 변신을 위해 그 동안 작품 선택에 신중을 기해 왔으며, 그 결과 ‘대박’의 대길로서 시청자 앞에 설 수 있는 멋진 기회를 갖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근석은 “연기력과 성실함으로 무장해 새롭게 태어난 장근석을 기대해달라.”고 강조하고, “비운의 왕자인 타짜 ‘대길’로서 연기의 제2막을 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SBS 새 월화 드라마 ‘대박’은 모든 것을 잃고 타짜가 된 ‘대길’이 목숨을 걸고, 조선의 임금 영조와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로, 24부작 역사물이다.

장근석은 2006년 ‘황진이’, ‘2008’년 ‘쾌도 홍길동’ 에 이어 다시 사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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