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첫 날 강추위 서울 영하 9도… 3일부터 누그러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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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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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2월의 첫 날부터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출근길 서울 기온이 영하 9도 아래로 떨어졌다. 이번 추위는 수요일(3일) 오후부터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 경기 북부와 강원도, 경북 산간, 충북 지역에는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중부 내륙의 수은주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간 상태다.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대전 0도, 전주 1도, 대구 3도까지 오르겠다. 다시 찾아온 영하의 기온에 찬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와 호남지방에는 각각 오전, 늦은 오후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것으로 예상됐다. 당분간 큰 추위가 없고 또렷한 눈비 소식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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