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자생한방병원(병원장 임진강)이 1일 성남시 청소년쉼터 거주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성남시새날청소년쉼터, 성남시푸른청소년쉼터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26∼29일까지 성장판, 척추측만증, 비만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검진은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 쉼터 거주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평소 이들은 가족 내 갈등, 폭력, 방임, 빈곤 등으로 가정복귀가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앞으로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질환 심각성이 높은 학생을 선발해 집중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진강 병원장은 “분당자생한방병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뜻 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무료검진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 받지 않고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국내 최대 비수술 척추전문병원으로 국내 18개, 미국 6개 규모의 한방병원·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한방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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