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네스코(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세계유산지도 한글판이 배포된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민동석)은 2016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 한글판을 발간·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지도에는 세계유산 분포현황, 목록, 대륙별 대표 유산 사진 등이 담겨 있다. 한글판에는 아시아 지역 유산을 대표해 우리나라 세계유산 중 하나를 싣는데, 올해는 지난해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사진으로 소개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는 매년 국제연합(UN) 공용어인 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로 발간하는데, 한글판은 국제연합 공용어 외의 언어로는 유일하게 지난 2013년도부터 발간해왔다.
세계유산지도 한글판은 서울 중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무료 배포하며, 온라인(http://goo.gl/forms/XTpZcvbyq6)으로 신청하면 우편(배송비 개별 부담)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문화재청(www. cha.go.kr)·유네스코한국위원회 누리집(www.unesco.go.kr)에서도 이미지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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