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미래에셋)이 세계랭킹 개인 최고위에 올랐다. 김효주(롯데)는 리우올림픽 출전권역에 들어섰다.
김세영은 1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5.71로 5위에 자리잡았다. 1주전 대비 2계단 상승한 것이며, 역대 개인 최고랭킹이다. 김세영은 이날 끝난 미국LPGA투어 바하마 클래식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리우올림픽 골프종목에는 나라별로 최대 네 명이 나간다. 한국여자골프는 네 명이 나갈 것이 확실시된다. 네 명은 7월11일 세계랭킹 기준으로 정해진다.
현재 한국선수들 랭킹은 박인비(KB금융그룹)가 2위, 김세영이 5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6위, 김효주가 7위, 양희영(PNS)이 9위, 전인지(하이트진로)가 10위다. 현재 올림픽 대표를 뽑는다면 박인비 김세영 유소연 김효주가 나가게 된다.
그러나 박인비를 제외하고 5위 김세영과 10위 전인지의 랭킹 평점차는 0.79에 불과하다. 한 대회 우승으로 랭킹이 뒤바뀔 수 있다. 7월초까지는 누가 태극 마크를 달지 섣부른 예단을 하기 어렵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톱10’
※2월1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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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선수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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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디아 고 11.25
2 박인비 10.32
3 스테이시 루이스 7.56
4 렉시 톰슨 6.57
5 김세영 5.71
6 유소연 5.58
7 김효주 5.54
8 펑샨샨 5.47
9 양희영 5.07
10 전인지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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