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DGB생명은 출범 1주년을 맞아 강소 보험사로 도약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2015년 1월 DGB생명 출법 당시 약 4조 9000억원이었던 총자산은 12월말 기준 5조 3000억원으로 늘었고, 당기손익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손해율도 1년새 82억 가량 개선됐다.
또한 유상증자를 통해 RBC비율을 202%까지 끌어올려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DGB생명은 강소(强小) 생보사로의 도약을 위해 신계약 가치 중심 규모 성장, 상품·서비스·테크놀러지 업그레이드, 손익구조 개선을 통한 업계 경쟁력 확보를 주요 경영 화두로 선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사적인 혁신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날 오익환 DGB생명 사장은 “DGB생명은 업계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영역부터 Up-grade를 추진해 타 보험사와 차별화를 이루어낼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임직원의 열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장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독점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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