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신한은행은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명절 연휴에도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공휴일에도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인터넷뱅킹 가입 및 각종 비밀번호 변경 등 107가지의 금융업무를 볼 수 있다.
현재 서울 강남권 8개점, 서울 강북권 6개점, 경기권 3개점 등 총 17개 점포에 24대의 기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시간은 7시부터 23시30분까지이다.
바이오등록(정맥인식)이 안되어 있는 경우라면 영상통화가 가능한 오후 12시부터 1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디지털 키오스크는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국내 최초 셀프뱅킹창구 모델이다. 신한은행은 연내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5일부터 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하행선에서 이동점포(뱅버드)를 운영한다.
뱅버드에서 예금상담, 통장정리, 신권교환이 가능하며 설날 세뱃돈 봉투와 사은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내외국인 모두 이용이 가능한 글로벌 ATM을 운영하며 하이패스카드 충전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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