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강종열)와 티치포울산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상도)은 3일 오후 울산항마린센터에서 '울산항 인근 소외지역의 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교육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항만공사가 1사 1교 지원을 하고 있는 장생포초등학교(교장 정근효)에 보다 내실 있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등의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티치포울산은 울산항 인근 및 소외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방과후 수업, 수학여행 등 정규수업 이외의 교육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울산항만공사는 본 사회공헌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예산과 인적자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른 교육사업 지원 수혜대상인 장생포초등학교 관계자는 "울산항만공사와 티치포울산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고품질의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돼 방과 후 학교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방과 후 학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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