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2016년 마케팅 전략 발표…프리미엄 라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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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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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천리자전거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삼천리자전거는 4일 소비자가 원하는 핵심 가치에 집중한 ‘2016년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철저한 소비자 분석을 통해 도출된 소비자들이 원하는 핵심적인 가치에 집중함으로써 브랜드 충성도와 호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브랜드별 라인업 정비 △프리미엄 브랜드 ‘아팔란치아’ 강화 △블랙 컬러 적용 제품 확대 △새로운 픽시 시리즈 아이리스(IRIS) 출시 △영유아 제품까지 전문성 확장 등의 세부 계획을 함께 내놨다.

우선 작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제품 특성을 분석해 브랜드별 라인업을 재정비했다. 지난해보다 전체 제품 수를 축소하는 대신 각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준·고급 자전거 수요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프리미엄 브랜드 아팔란치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로드 자전거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반영해 아팔란치아 로드자전거 라인 ‘XRS’ 시리즈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산악자전거 라인 ‘칼라스’ 시리즈 역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천리자전가는 소비자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올해의 자전거 컬러 트렌드를 ‘블랙’으로 예측했다.

이 밖에도 10대 사이에서 픽시 자전거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디자인과 안전성을 강화한 새로운 픽시 시리즈 ‘아이리스(IRIS)’와 다기능 세발자전거에 휴대성 개선 의견을 반영한 폴딩형 신제품 ‘쥬시(JUCY)’를 출시하는 등 소비자가 전 생애주기 동안 자사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소비자 니즈는 물론 잠재된 원츠까지 적극 반영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2016년에도 자전거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AS와 품질 관리까지 더욱 강화해 소비자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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